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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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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서울 스시조 리뷰 주말 점심으로 예약했다. 인터넷에서 스시는 스시조라는 리뷰를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내가 봤던 리뷰들은 다들 돈 받고 쓴 건가? 아니면 내 입맛이 이상한 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별로였고 다시 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굳이 이 리뷰를 쓴다. 먼저 당일에 기시다 총리가 롯데호텔에 오는 바람에 롯데호텔 발렛파킹 금지라서 주변 도로 정체가 극심했고, 그 여파로 웨스틴조선서울 주차도 아주 오래 걸렸다. 짜증나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좀 친절히 말하지? 주차안내요원들이 무슨 마트 안내요원보다도 불친절하네. 그리고 스시조도 센스가 부족한 게 이런 일이 있으면 미리 주변 정체가 극심하니 차 가지고 올 때 주의라고 문자라도 하나 줬으면 전철타고 갔을 것이다. (예전에 포시즌스에서는 미리 이런 안내문..
아시안라이브 -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신한카드 프로모션으로 다녀왔다. 아시안라이브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중동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2층에 있다. '아시안 저녁코스' 정가는 132,000원인데 행사가 72,600원에 먹었다. 둘이서 145,200원 개꿀. 호텔 정문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간다.▼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룸으로 안내받았다. 홀이라고 할만한 자리보다 룸이 더 많은 듯 보였다.▼ 적당히 시간 지날 때마다 직원분들이 들어와서 다음 음식 서빙해준다. 초간장 소스에 절인 야채와 바다장어 튀김▼ 사진에 나온 바삭한 빵(?)과 같이 먹으니 잘 어우러졌다. 게살수프. 뜨거우니 입조심하자.▼ 생선회. 도미, 방어, 참치, 농어▼ 역시 사시미는 소량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랍스타..
장충동족발거리 - 뚱뚱이할머니집 동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족발집들이 모여있다. 여기서 아무거나 들어가도 평타는 치겠지라는 마음으로 무작위로 고른 집이다.▼ 메뉴판(많이 틀린 일본어 번역이 눈에 거슬렸다). 흠, 보쌈은 안 파는 군.▼ 둘이먹어 세트를 시켰다. 기본찬에▼ 족발 소▼ 쟁반막국수 소▼ 흠…맛은 뭐 평타는 쳤다. 족발은 살코기는 별론데 비계는 맛있었다. 쟁반막국수는 영 아니다. 뭐, 다시 올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족발은 남구로역 근처에 가성비가 기가 막힌 곳이 있다. (구로/대림에는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많다.) 그래서 내 기준이 높긴 한데 역시나… 주차는 가능한 것 같다. 나는 걸어가서 잘 모르겠다.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자.
목동 회전초밥 스시노미찌 - 여전히 좋네 예전에 근처에 살 때 스시노미찌에 자주 갔다. 그리고 멀리 이사 가면서 못 가게 됐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거의 6년만에 가게 된 셈. 평일 오후 1시 넘어서 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제일 안쪽 테이블석에서 한 장▼ 평일 점심만 되는 메뉴가 있어서 초밥세트A를 시켰다▼ 다른 메뉴도 먹었는데 찍은 사진은 이거밖에 없다. 내가 시킨 초밥세트A 25,000원▼ 우동은 초밥이랑 같이 먹거나 나중에 먹거나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같이 먹는 걸로 선택▼ 여전히 맛있는데? 인터넷에서 예전이랑 달라졌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역시 판단은 직접 먹어보고 해야 하는 법. 메뉴판을 참고로 찍었다▼ 여기 가격이 역시 내가 자주 갔던 갓텐스시와 비슷한 수준인데 이 가격이면 나는 여기 갈 듯. 물론 거리상으로 ..
어무이맛양평해장국 스타벅스 더양평 근처에서 밥 먹으려고 찾다가 들어간 곳. 가보니까 옆집은 주차장이 텅텅 비었는데 여기는 꽉 차서 간접적으로 맛집임을 알 수 있었다. 몇 대 주차 못한다. 적당히 잘 세우고 들어가자▼ 들어가니 사람도 많고, 직원도 불친절하고. 아, 맛집 맞나보다. 불친절한데도 사람 많은 걸 보니. 기본 메뉴 선지해장국 9,000원▼ 선지와 양도 많이 들었다. 간도 딱 맞는다. 선지 먹기 싫은 사람이 선택하는 우거지해장국 8,000원▼ 이거는 선지도 양도 안 들어있다. 야채랑 계란반숙 정도 들어있는 듯. 고기도 없는 거 같아. 나올 때부터 후추간이 상당히 되어있어서 맵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오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 근데 전반적으로 직원들이 불친절해서 나는 다시 안 간다..
애프터눈티세트 (파라다이스시티호텔 로비라운지) 오후 2시10분쯤 도착했는데, 호텔 체크인하는 사람 엄청 많더라.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은 거의 없어졌겠지만 대신에 국내 숙박객이 그만큼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애프터눈티세트는 2시반부터 서빙이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하고 음료만 먼저 받았다. 이건 내가 주문한 은침백차(Silver Needle White Tea)이다.▼ 사진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찻잎을 자세히 보면 얇고 길쭉한 모양이 흡사 바늘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지 않았나싶다(어디까지나 그냥 추측이다). 떫은 맛이 없어서 좋았다. 카페인 함량도 녹차나 홍차에 비해 적다고 한다. 사실 그냥 이름이 멋있어서 시켰는데 의외로 취향저격. 아래는 애프터눈티세트의 3단 트레이. 특히 1단의 스콘(사진은 안 찍었지만 클로티드 크림과 잼이 같이 나..
영종도 국수맛집 - 유정집 인터넷에서 워낙 유명한 집이라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고작 국수만을 먹으러 영종도까지 가기는 그래서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마침 영종도 볼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방문했다. 오전 11시 오픈이고 하루 150그릇만 한정판매하는 곳이다. 나는 주말에 11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자리는 많았다. 메뉴가 매우 단순해서 믿음이 간다. 비빔국수, 멸치국수, 훈제삼겹살을 시켰다. 다 해서 16,000원. 우선 비빔국수는 달지 않아서 좋았다. 그렇게 맵지도 않다. 오히려 김치가 좀 매운 편이었다. 맛있다.▼ 비빔국수를 시키면 멸치국수 육수도 주는데 이건 사진에 담는 걸 깜박했는데 이게 대박이다. 난 원래 국수를 싫어하고 특히 멸치국수를 싫어하는데 이 멸치육수는 진짜 맛있었다. 멸치국수. 이건 뭐 인생 멸치국수다...
일본라멘집 도마 유즈라멘 (종로) 내가 서울역 근처에 있는 유즈라멘 만리동점을 좋아한다. 여기 안국역 근처에 있는 건 분점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도마라는 고깃집과 같이 운영한다. 점심에는 라면, 저녁에는 고기 위주로 장사하는 것 같다. 참고로 2021년 7월에 갔었다. 안국역 2,3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다. 이렇게 생겼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내가 시킨 유즈츠케멘(중)▼ 아내가 시킨 유즈쇼유라멘▼ 맛있다. 맛있는데, 서울역에 있는 만리동점이 더 맛있다. 서울역 가서 먹어라. 그리고 내가 여길 추천 안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오픈 시간 전에 가서 서성이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게 일하는 사람들이 앞문으로 나와서 주변 골목에 들어가서 담배피우더라. 나는 요리하는 사람이 담배피우는 곳은 다시 가지 않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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