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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방문 및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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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에 떠 있는 스타벅스라니 얼마나 로맨틱한가. 

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갔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한복판을 가로질러 잠원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드디어 도착했다.

오른쪽에는 커피스미스가 있고▼

 

왼쪽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좀 더 가까이서▼

여기서 내가 멍청하게 착각하고 있던게 있었는데, 바로 이 건물 전체가 스타벅스인 줄 알았던 점. 실상 스타벅스는 왼쪽 구석의 1/3 정도만 차지하고 있다. 그것도 2층까지만. 아, 대실망. 어쩐지 건물전체가 스타벅스면 이게 국내에서 제일 클 거 같은데 그런 말이 없더라....

들어가니 생각보다 작은데 거기다 코로나로 좌석까지 줄여놔서 자리 잡기 힘들었다. 2층에서 겨우 한 자리 잡음.

어쨌든 왔으니까 뭐라도 먹어야지. 치즈꿀볼과 몽블랑치즈케이크▼

몽블랑치즈케이크는 받아올 때부터 형태가 무너져(?) 있더라.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치즈꿀볼은 따뜻하게 데워준다. 사진의 스틱같은 포장에 꿀이 들어있다. 찢어서 뿌려먹으면 된다. 맛은 평범.

같이 주문한 디카페인 돌체라떼였나....▼

나는 한강 위에 떠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흔들림도 전혀 없고 안정적인 걸 보면 그냥 건물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고정이 잘 되어 있나? 비 많이 와서 한강 수위 높아지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한강변이라 역시 조깅이나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손님으로 많이 오시더라. 그리고 막상 안에서는 한강이 잘 보이지 않아서 별로다. 밤에 오면 좀 더 운치있어서 좋을 것 같다.

한 번 와 본 것으로 만족.

이건 바로 앞에 주차한 잠원한강공원 잠원6주차장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