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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노보텔 동대문호텔 라운지 조식, 해피아워, 수영장 추석연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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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에 노보텔 동대문 호텔에 숙박했다. 호텔에서 업글해줘서 프리미어스위트룸에 묵었는데 룸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고, 이번에는 라운지 조식 및 수영장에 대해서 간략히 후기를...

2018/09/26 - [생활] - 노보텔 동대문호텔 프리미어스위트룸 추석연휴 투숙기


우선 라운지 해피아워 음식은 대략 이렇다▼

와인 및 보드카, 위스키, 진 등등. 사진상의 냉장고에 맥주도 있다.프리미어OB랑 클라우드가 있었던 거 같다.

볶음밥, 불고기, 호박죽. 불고기는 해피아워 때만 나오고 조식 때는 안 나오더라.

후라이드 치킨과 감자. 다음날에는 양념치킨이 나왔다.

야채 볶음, 연어, 햄 등. 연어가 참 맛있었다.

샐러드, 야채볶음 등. 손이 가진 않는다.

디저트 류. 아주 맛있지는 않고 무난했다.

과일과 치즈. 수박이랑 멜론이 달고 맛있었다.

치즈 및 빵. 빵은 별로였고 치즈는 흰색 치즈가 맛있었다.


음식 담아와서 맛있게 냠냠▼

해피아워 시간은 17:30~19:30, 주류는 20시까지다. 시작하자마자 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하다. 해피아워 때는 19세 미만 애들은 출입불가인 것도 한몫한 듯. 조용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다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다 무난한 수준이다. 


다 먹고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가서 산책도 할 겸 LED장미밭도 구경(▼). 사람들 많더라. 여기도 야외 포장마차 같은 걸로 많은 음식을 팔고 있으니 여기서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수영장 문 열자마자 갔다. 7시에 오픈한다. 역시 아침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 20층에 실내수영장이 있고 21층(루프탑)에 실외수영장이 있다. 실내는 07시~22시, 실외는 07시~19시가 운영시간이다.
  • 둘 다 수영모 혹은 야구모자 필수다. 수영모는 대여는 없는 거 같고, 2만원에 판매하더라(비싸!).
  • 물 하나도 안 차갑다. 특히 아침에 가면 온수로 물 틀어서 순환시키는 중이라 수영하기 딱 좋다.
  • 만 19세 미만은 실외수영장 출입불가. 그래서 붐비는 시간에 가면 실내가 더 붐빈다.(실내가 실외보다 크기가 좀 더 크긴 하다.)
  • 실외수영장 바닥 투명한 곳이 실내수영장 천장이어서 사람 없을 때 인스타 사진&영상 찍기 좋다ㅋㅋ
실외수영장 옆에 루프탑바가 있는데 라운지 때문에 굳이 이용은 안 해봤다. 가격은 사진 참조▼




참고로 수영장 오후시간 붐빌 때의 풍경▼

개인적으로 오후 시간에는 수영장 정말 들어갈 마음이 안 들더라. 사람도 사람인데 애들이 너무 많다. 부모들도 힘들겠군. 그래서 오후에는 그냥 체련장 가서 운동했다. 체련장 이용시간도 실내수영장과 동일하다. 운동복은 빌려주고 운동화만 가져가면 된다.▼


아침 수영 끝내고 조식을 먹으러 라운지로 고고. 라운지 조식은 해피아워랑 별반 다르지 않다. 빵이 몇 종류 더 있고, 시리얼, 베이컨, 에그스크램블 추가. 대신 주류, 불고기, 치킨이 없더라▼

원래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에 묵어도 조식은 주말에만 라운지 조식이고 평일은 20층 푸드익스체인지 식당에서 먹게 되어 있는데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는 전부 라운지 조식으로 바뀌어있었다. (아마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분산하려고 한 거 같다) 그래서 20층 푸드익스체인지를 못 들어가봐서 좀 아쉽다. 대신 라운지 조식은 무척 한산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이렇게 2박3일간 잘 쉬다가 정오에 체크아웃하고 호캉스 끝.



2018/09/26 - [생활] - 노보텔 동대문호텔 프리미어스위트룸 추석연휴 투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