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 김시덕 책을 사놓고 안 읽고 쌓여만 가는 게 싫어서 웬만하면 꼭 읽을 책만 사고 읽을 책이 남아있으면 추가로 더 사지 않으려고 한다. 근데 이 책은 최근에 구입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네… 아마도 누군가의 추천을 보고 샀을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남. 어쨌든 비소설 읽을 차례라서 읽었는데 사실 장르가 ‘역사’책이라 내가 거의 안 읽는 분야라서 완독하기 힘들긴 했다.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운 한국 위주의 역사가 아닌 동아시아 전체의 시각에서 서술한 역사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뽕 내용이 없어서 좋았다. 한국도 깔 거 있으면 까고 일본도 칭찬할 거 있으면 칭찬하는 책이다. 일본이 떴기(임진왜란 시기) 때문에 한반도가 지정학적 요충지가 되었고 일본이 뜨기 전에는 소위 말해 한반도는 ‘듣보잡’이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