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청역맛집] 미자네마늘닭도리탕 미자네마늘닭도리탕. 카카오맵에는 미자네닭전문점이라고 나와있다.메인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간 후 우측으로 꺾어야 이 간판이 보인다. 안에 숨어있어서 우연히 방문하기에는 힘든 곳. 마늘닭도리탕(중) 34000원, 공기밥 1000원 ▲평일 점심이었는데 시켰는데 준비된 게 바로 나왔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까 회전율을 높이려고 미리미리 만들어놓는 것 같다.점심에 둘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다.마늘 잔뜩 들어간 마늘의 매운 맛이 난다. 맛있게 맵다.한국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일본사람들이 도전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메뉴 중에 닭한마리도 있으니까 매운맛이나 마늘맛이 싫다면 그걸 시켜도 되겠다. 생채랑 어묵 반찬도 맛있다.인터넷상에서 워낙 불친절하다는 리뷰를 많이 보고 가서 긴장했는데, 불친절이라기보다.. [여수식당] 전가복 웅천점 전가복 웅천점 간판이 빛이 바랠 정도면 오랜 시간 장사한 것으로 보인다. 탕수육 ▼ 튀김옷이 두꺼워서 고기맛이 잘 나지 않는다. 바삭한 식감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의 탕수육을 지향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고기맛은 살려줘야지. 많이 아쉽다. 볶음밥 ▼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밥을 바싹 볶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짬뽕 ▼ 먹어본 세 개 중에서는 가장 낫다. 탕수육 + 볶음밥 + 짬뽕 합쳐서 26,000원이다.가격은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다.짬뽕만 먹을만 했고, 나머진 별로. 주말 저녁에 갔는데 가게에 손님은 거의 없고 거의 배달주문인 것으로 보인다. 계속 온라인 주문 알림이 울리는 걸 보면 동네맛집인 거 같기는 한데 나와는 별로 맞질 않는다. 직원분은 친절했다. ★★★ [순천식당] 순천만전라도밥상 순천만습지에 놀러갔다가 주변에서 먹은 식당이다.근처에 다 비슷비슷한 메뉴로 식당이 많은데 그 중에서 그냥 랜덤하게 들어갔다. 깜박하고 간판을 안 찍어서 가게 사진은 없다. 2층짜리 건물에 자리는 많았는데 하필 내가 갔을 때 1층은 단체가 예약해서 2층으로 안내받았다. 단체손님 때문에 나오는 게 좀 늦었는데 뭐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다. 꼬막정식 2인 44000원▼ 꼬막무침, 양념게장, 간장게장, 황태(?), 떡갈비 등이 나오는데 가장 맛있었던 건 사진상 가운데 아래쪽에 있는 조개(?)이고, 가장 별로는 떡갈비다. 떡갈비는 고기가 아니라 뭐 이상한 걸로 만든 거 같아. 나머지는 뭐 평범하다. 관광지 음식점 수준에 관광지 음식점 가격이다.★★★ 봉천동 일본라면 - 코우짱라멘 여기에 대해 쓴 한국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쓴 글이 많은데, 내가 후쿠오카를 여러번 갔지만 한 번도 못 들어봤다. 후쿠오카에 있는 수많은 라면집 중에 그냥 하나일 뿐이다. 일본에는 지점이 꽤 많은 걸 보면 개인이 장인정신으로 하는 가게는 아니고 공장형 라면집 같다. 博多一幸舎라는 법인(?)의 브랜드 중 하나로 보인다. 일본 사이트는 여기 한국에서 내가 간 곳은 코우짱라멘 본점이라고 적혀있어서 법인인줄 알았는데 사업자 정보 찾아보니까 개인사업자다. 일단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일단 장점은 주방이 완전오픈형이라 좋다. 이러면 아무래도 위생은 신경쓸 수 밖에 없으니까.▼ 라면과 차항 세트. 13000원▼라면은 기본에 꼬들면 선택. 볶음밤에 고기나 재료는 별로 안 .. 신세계푸드 밀크앤허니 스위트 크림치즈케이크 네이버 신세계푸드 스토어에서 할인해서 14,310원에 구매.크림치즈 케이크와 빵 케이크 그 중간 어디쯤인 거 같다.크림치즈가 부족한지 잘 부스러진다. 칼로 자를 때마다 부스러짐이 장난 아니다. 이건 제대로 된 크림치즈 케이크는 아니야.맛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닌, 이 가격이라면 그저 그런 맛. 이 가격에 샀으니까 별 세 개지, 이거보다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산다면 말리고 싶다.★★★ 서대문구 막국수 맛집 - '명인강메밀 푸른초장' 5호선 서대문역과 충정로역 사이에 있다.▼ 노포라서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올드하다. 주말에 갔는데 내가 갔을 때는 손님으로 아주머니들이 참 많더라. 위가 메밀막국수(물), 아래가 메밀막국수(비빔)이다. 각 12,000원▲먹어보니 일단 메밀함량이 낮은 건 확실히 알겠으니, 이름에서 '메밀' 빼자.물 보단 비빔이 좀 더 낫다. 물은 너무 맛이 밍밍하다. 근데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고 평범하다. 굳이 이거 먹으러 찾아올 정도는 아닌 듯.원래는 오리백숙이 맛있다고 추천받은 집인데 오리백숙은 만드는 데 오래 걸려서 예약이 필요해서 그냥 와서 막국수 먹었더니 이런 결말이 될 줄이야.막국수는 굳이 또 안 먹어도 되지만 오리백숙은 먹으러 한 번 더 올지도 모르겠다. 골목에 있어서 주차는 어려울 것 같다.(막국수만 평..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 딸기케이크 후기 롯데호텔에서 3월 31일까지 판매하는 그 케이크.온라인으로도 예약가능하다. 정가 105,000원인데, 트레비클럽 20% 할인해서 84000원에 샀다. 그래도 비싸다.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생크림이 뭔가 파리바게트나 투썸 케이크와는 맛이 다르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뭔가 달라. 클로즈업 샷. 반듯하게 생기고 맛있는 딸기만 엄선해서 사용하느라 값이 비싼거겠지?▲ 보통 내가 자주 사먹는 게 투썸 케이크인데 대략 37000원 정도 한다.롯데호텔 딸기케이크가 약 3배 가격인데 3배 더 맛있냐고 하면 그건 아니고 느낌상 2배 정도는 맛있는 것 같다. 돈이 문제가 안 된다면 계속 사먹고 싶다. 성인 두 명이서 한 70%를 한 번에 먹었는데, 남은 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먹었더니 전날만큼 맛있진 않더라. 가.. 투썸 25년 3월 신상 - 밀크티쉐이크, 글루텐프리 초콜릿케이크, 요거트아이스크림 투썸플레이스 25년 3월 신제품 중에 3개다.▲밀크티쉐이크 6500원 : 저기 뿌려진 보라색 꽃잎 같은 건 먹을 수 있는 거라던데, 먹으면 입안에 달라붙고 찝찝해서 그냥 뱉으면서 마셨다. 저거 때문에 별 하나 뺐다. 맛은 딱 이름만큼의 맛. ★★★★ 요거트아이스크림 4000원 : 이것도 이름만큼의 맛. 요거트의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먹지 말 것. 폴바셋의 밀크아이스크림이 내 취향에는 더 맞는다. ★★★ 글루텐프리 초콜릿케이크 7000원 : 원래는 신제품 중에 투썸레드벨벳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시킨 건데, 글루텐프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사먹을 필요 없는 맛. 투썸에서 먹은 케이크 중에 맛없기로 3위안에 들 것 같은 맛이다. ★투썸 구로대륭7차점에서 먹었는데 여기는 내가 좋아해서 자주 간다. 주.. 이전 1 2 3 4 ··· 8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