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생활

주말밤 일본 오사카 클럽 ‘고스트 울트라 라운지’ 사용기

반응형

2017년 5월 정보입니다.

클럽 ‘지라프’에 대한 정보는 여기 참조 -> http://linkchoi.tistory.com/172

클럽 ‘고스트 울트라 라운지’

일본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간 건데 마침 숙소가 걸어서 5분 거리라 부담없이 갔다. 근데 좋아서 12일 금요일, 13일 토요일 두 번 갔다. 힙합클럽이다.

위치

홈페이지는 여기 -> http://ghostosaka.com/
역시 가보면 가격이랑 위치랑 이벤트 정보 다 나온다.
아메무라의 삼각공원에서 남쪽으로 한 블럭만 내려오면 오른편에 있다.
주소는 中央区西心斎橋2丁目17−3
구글맵에 ghost ultra lounge 라고 치면 나온다.

구조

단층구조다. 1층에 프론트랑 락커 있고 지하1층으로 들어가면 된다.

가격

주말 남자 기준 12시 전엔 700엔, 이후엔 2000엔이다.(홈페이지엔 가격이 좀 다르게 나와있는데 업데이트를 안 한 듯…) 나는 디제잉하는 애랑 알게 되어서 1000엔이 들어갔다.
VIP는 최소 15000엔 이상인데 주문하면 1시간 정도 테이블 잡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근데 아마 예약 꽉 차 있지 않으면 그 이상 놀 수 있을 듯.

운영시간

밤 10시 ~ 새벽 5시까지 한다. 오사카에서 제일 늦게까지 하는 클럽일듯. 그래서 좋다. 지라프랑 여기랑 둘 다 가고 싶으면 지라프에서 12시~1시 사이에 나와서 여기 오면 딱이다.

재입장

역시나 재입장 불가. 후쿠오카는 재입장 가능한 곳이 많았는데 오사카는 불가가 많은 거 같다.



규정 및 친절도
  • 신분증 검사 및 가방 있으면 가방 검사도 한다.
  • 흑인 가드가 있는데 일본어 아주 잘하고 유쾌하다ㅎㅎ
  • 토요일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입장 통제도 했다. 사람이 빠져야 들여보내준다. 토요일에 가고 싶으면 피크타임 조금 전에 가는 게 좋다.
  • 반바지나 츄리닝 입고도 입장 가능하다. 힙합클럽이라 루즈한 복장인 사람들 많다.
  • 앉을 수 있는 곳이 지라프보다 많은 편이고 남자가 앉아있어도 뭐라하지 않는다.
  • 가드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데 트러블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해결해준다.
음악

힙합이랑 R&B가 메인이다. 한국 힙합클럽에서 많이 듣던 노래들도 많이 나온다. 디제이에 따라 음악 취향이 좀 갈리는 편이다.
난 금요일은 참 맘에 들었는데 토요일은 좀 별로…(토요일은 별로 안 취해서 그랬을지도 ㅎㅎㅎ)

남녀 & 외국인비율 & 수질?
  • 남녀비율 6 대 4 정도 되는 듯.
  • 관광객 거의 없다.
  • 남녀 구분없이 서양인 엄청 많다. 한 30~40%는 되는 듯.
  • 서양인이 많아서 다들 기럭지들이 훌륭하다.
  • 지라프보다는 확실히 멋지고 예쁜 사람이 많다. 별로인 사람도 좀 있고… 뭐랄까 폭이 넓다고 할까.
  • 가드도 디제이도 손님도 외국인이 많아서 붙임성만 좋다면 같이 어울려놀기 좋다.
  • 일본어 못해도 영어로 말 통하는 사람이 많다.

대략 이런 분위기다. 토요일엔 이거보다 사람 많아서 1시쯤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였다.


다음에 오사카 가면 또 가야지.

2017/05/15 - [생활/일본생활] - 주말밤 일본 오사카 클럽 '지라프' 사용기

2016/12/26 - [먹는 것] - 일본 후쿠오카 야키니쿠 맛집 '죠죠엔叙々苑'

2015/07/12 - [생각] - 일본 AV 남자배우의 일상은 어떨까?

2015/02/05 - [생활/일본생활] - 일본 모바일 와이파이 라우터(포켓와이파이) 임대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