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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문장교정 키보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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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작문 같은 경우는 아무리 내가 노력해서 문장을 써도 이게 맞는지 틀린지 제대로 봐줄 사람이 없으면 실력이 늘기도 쉽지 않고 의욕도 별로 안 생긴다.

그래도 사정상(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어서) 혼자서 해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문장교정 앱이 있다.

 

Grammarly 라는 앱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크롬 익스텐션, 윈도우 데스크탑 앱 등 여러 플랫폼에 앱이 있다. 모바일에서는 키보드 앱이라 키보드를 Grammarly로 바꾸면 사용가능하고, 데스크탑에서는 설치하면 타이핑하는 영어에 대해 알아서 틀린 부분 찾아준다.

 

내가 지금 한 2주 정도 써보고 있는데 기본은 무료인 걸 생각하면 쓸만하다. (유료로 결제하면 더 많은 오류를 잡아준다고 하는데 아직 유료로는 써보지 않았다.) 틀린 걸 잡아줄 때 왜 틀렸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준다.

아무래도 사람이 봐주는 게 아닌 컴퓨터가 점검해주는 거라(아마도 빅데이터 같은 거 활용하겠지) 문법적인 오류만 잡아주지만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관사나 문장부호, 전치사 등을 잘 잡아줘서 좋다.

영어 생초보에게는 추천하기 어렵고, 틀린 부분에 대한 설명도 영어로 나오는 만큼 어느정도 독해되고, 영작도 대충 문장은 구성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혹시 유료결제할거면 1년에 $139.95 인데 바로 결제하지 말자. 일주일에 한번씩 한주간 통계 및 성과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주는 데 거기에 할인링크가 같이 들어있다.

내가 2주간 쓰면서 첫주에는 40% 할인링크가 들어있었고, 두번째 주에는 64% 할인링크($49.95/1년)가 들어있었다. 그래서 지금 결제할까말까 고민이다. 만약 결제하게 되면 유료 버전에 대한 사용기도 추가로 작성할 수도 있다.

 

어쨌든 영작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무료이니 받아봐서 손해볼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