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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당뇨병과 초미세먼지(PM2.5)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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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예보기준

들어가기 전에 국내에서 쓰는 용어 정리
미세먼지 : PM10
초미세먼지 : PM2.5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확률이 올라간다는 영문기사이다.

  • 2016년 한해에 당뇨병의 14%가 대기오염에 기인

  • 초미세먼지가 몸속으로 들어가 여러 장기를 순환하고 염증을 일으킴.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킴. 저항성이 높아져서 췌장이 인슐린을 더 분비하려다 과부하걸림. 당뇨!

  • 미국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환경보호청)의 초미세먼지 기준은 12µg/m³ (마이크로그램/세제곱미터)인데 이번 연구는 당뇨 발병 위험이 2.4µg/m³부터 시작한다고

  • 10µg/m³마다 당뇨 발병 위험은 15%씩 증가

  •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3개를 합친 것보다 모든 종류의 오염이 3배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어쩐지 내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높아진 게 나의 느슨해진 식습관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와이 같이 사시사철 깨끗한 공기를 가진 곳에서 살면 같은 노력으로도 당화혈색소 수치를 더 낮출 수 있을까? 내 몸으로 직접 실험해보고 싶지만 돈이 없으니...ㅜㅜ

  • 참고로 한국의 초미세먼지 기준은 25µg/m³이었다가 2018.03.27부터 15µg/m³으로 강화. 15는 발병 위험 2.4의 6.25배

  • 한국의 2016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26µg/m³. (그리고 모두 경혐했다시피 2018, 2019년 농도는 높아졌으면 높아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 참고로 2019년 3월 서울의 월평균 농도는 44.6㎍/㎥ 란다.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살고 싶음 -> 이민갈 돈이 없으니 돈 벌어야 함. -> 일감이 있는 서울에서 살면서 열심히 일함 -> 서울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 안 좋아짐 -> 건강 때문에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살고 싶음 -> 돈이 없으니..... 무한반복!!!

로또만이 답인가...

 

출처: 

https://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18/07/a-frightening-new-reason-to-worry-about-air-pollution/564428/

http://stat.me.go.kr/nesis/mesp/info/statPolicyAir1.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