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1 만큼의 액션은 없다. 리암 니슨의 나이도 좀 느껴진다. 초반에 미행당하는 장면 전까지는 지루하다. 그러나 미행 알아채고부터는 흥미진진해진다. 특히 음악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긴장감을 올린다(집에서 감상한다면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을 추천한다). 1편 흥행성공의 큰 요인이었던 것이, 나쁜 놈들에 대해 법 대로가 아닌, 아버지의 딸을 위한 속시원하고 무자비한 액션복수활극이었는데, 거기에 비하면 이번 편은 스토리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없다.
전체적으로 1편만 못하다.
좀 거슬렸던 점
• 리암 니슨 묶어 놓은 것이 케이블타이인 것은 좀 허술하지 않나? 주인공이 스스로 탈출하기 위해 그렇다고는 해도...
• 딸이 아빠 구출하러 갈 때는 아이폰으로 통화 잘 했으면서 나중에 택시에서 5분 기다릴 때는 No service로 나온다.
•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만 알바니아 사람들이 관람하기에는 기분 나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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