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앱북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앱북에 대한 글 2개(이거랑 이거)를 보고 내가 느끼는 앱북의 단점 3가지를 써보고자 한다. 태클 환영하나, 어디까지나 내가 느끼는 단점이므로 적당히 걸러들은 후에 하기 바란다. 우선 본인은 1달에 1권 정도 책을 사는 대한민국 평균 독서량의 사람이고, 아이패드 등장이후 거의 모든 독서를 종이책이 아닌 아이폰/패드/피씨 등의 디지털 디바이스로 하고 있으며, 아이북스,킨들,리디북스,자가스캔(책 사면 절단하고 직접스캔한다)해서 굿리더를 주로 하여 책을 읽는다. 1. 관리의 불편함 앱북은 '앱'이기 때문에 책 한 권 당 하나의 앱을 차지한다. 반면에 아이북스, 킨들, 리디북스 등은 쉽게 말해 '책방 or 책꽂이'이기 때문에 하나의 앱 안에 여러권의 책을 넣을 수 있다. 자, 이제 내가 책을 한 3권 샀다고 가.. TV없이 살기 요즘 집에 TV없는 집이 얼마나 될까? 티비없이 산 지 거의 1년이 됐다. 부모님이랑 따로 살게 되면서 아예 처음부터 티비를 사지 않았다. 내가 티비를 없앤 가장 큰 이유는 쓸데없이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게 한다는 것이다. 소파에 비스듬하게 누워서 무의미하게 리모콘을 잡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며 재밌는, 야한, 자극적인 게 나오면 잠시 멈추고 보다가 다시 이리저리 채널 돌리고... 보고 싶어서 보는 것이 아닌 있으니까 보게 된다.(같은 경우로 할 일 없을 때 그냥 네이버 들어가서 이리저리 클릭질하는 것도 완전 똑같다. 그래서 나는 네이버도 절대 시작페이지로 지정하지 않고, 실제로 (거의) 안 쓴다.) 이렇게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아까워 죽겠다. 그래서 없앴다. 없애서 번 시간으로 책 읽는다. 덕..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