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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단편소설 『별뜨기에 관하여』 - 이영도

단편 여러개가 들어있는 단편소설집이다.

 

가뜩이나 이영도 소설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기 어려운데, 이걸 단편으로 읽으니 무슨 말하고자 하는지 더 모르겠다.

읽을 때는 재미있고, 심오해보이고,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데, 다 읽고 나서는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나마 실린 단편 중에 『복수의 어머니에 관하여』는 스릴러 소설 같은 결말이라 마지막에 좀 섬뜩했고, 『봄이 왔다』는 청춘 로맨스 소설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좀 설렜다.

 

아, 어려워, 어려워, 이영도 단편은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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