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여러개가 들어있는 단편소설집이다.
가뜩이나 이영도 소설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기 어려운데, 이걸 단편으로 읽으니 무슨 말하고자 하는지 더 모르겠다.
읽을 때는 재미있고, 심오해보이고,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데, 다 읽고 나서는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나마 실린 단편 중에 『복수의 어머니에 관하여』는 스릴러 소설 같은 결말이라 마지막에 좀 섬뜩했고, 『봄이 왔다』는 청춘 로맨스 소설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좀 설렜다.
아, 어려워, 어려워, 이영도 단편은 어려워.
★★★
반응형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브 장원영이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3) | 2025.04.05 |
---|---|
판타지소설 『멸망 이후의 세계』 - 싱숑 (0) | 2025.03.29 |
쾌락과 고통에 대해 알아보자. 『도파미네이션』- 애나 렘키 (2) | 2025.03.24 |
『제국사냥꾼』 - 퉁구스카 (0) | 2025.02.20 |
『오버 더 초이스』 - 이영도 (0) | 2025.02.18 |
『오더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 - 이영도 (0) | 202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