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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 [모바일] - 아이폰에서 원하는 상대와 24시간 상시 위치공유하기
스마트폰으로 위치공유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일정시간만 공유하기에는 Glympse가 가장 편리하지만 24시간 항상 공유하려면 구글플러스에서 친구추가해서 공유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 본격 사생활 침해 그런데 같은 구글계정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문제없이 위치공유가 되는데, 아이폰에서는 동작을 안 하는 거라. 분명 되어야 하는데 안 되길래 이상해서 한국이라 막아놨나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해결법을 알게 되었다.
우선 아이폰에서 구글플러스 위치공유를 사용하려면 ‘Google+’앱과 ‘Google Search’앱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구글플러스 앱에서 위치공유 켜고 공유할 사람 정하고 다 설정한 후에, 구글 검색앱에서 ‘설정->Google Now->위치->위치 정보 전송’을 키면 된다. 근데 이게 아무리 켜고 완료를 눌러도 다시 들어가보면 항상 꺼져있었다. 바로 지역 포맷때문이었다. ‘설정->일반->다국어->지역 포맷’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으면 안 되는 거다. 이 지역 포맷을 미국이나 일본으로 변경하면 잘 된다. 안드로이드폰은 그냥도 잘 되는데 아이폰은 왜 지역 포맷에 따라 제한을 걸어두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렇게 하면 아이폰에서도 구글플러스의 위치공유가 잘 된다. 이제 당신도 24시간 감시체제하에 놓이게 된 것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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