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내용추가
유심 재사용이 안 된다. 처음에 나노유심을 신청하고 나중에 마이크로유심으로 바꾸려면 다시 9000원 주고 재구입해야 한다. 이 경우 처음 나노유심은 전산상 폐기된단다. 나중에 다시 나노유심으로 바꾸려고 해도 최초 폐기된 유심을 쓸 수 없다. 또 재구매해야 한다. -> 그러니 그냥 나노유심을 첨부터 구입하고 유심어댑터를 구해서 쓰는게 좋을지도...
한 줄 요약: 데이터함께쓰기가 필요없고, 완전헤비유저가 아니라면 알뜰통신사 아주 좋다.
단통법 발효 후 더이상 통신사에서 핸드폰 구매할 메리트가 없어져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6 64G 스페이스그레이를 구입했다. 도착은 2주전에 했는데,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핸드폰 변경할 수가 없어서 계속 놔두다가 저번주 금요일에 겨우 변경신청했다. 나는 헤비유저도 아니라 이번에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6 사면 MVNO(요새는 알뜰통신사라고 하는거 같은데.)로 번호이동해서 쓰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CJ헬로모바일과 ktis 둘을 놓고 고민하다가 ktis가 가입비·유심비 무료라 이쪽으로 결정.
시간순으로 정리해보면,
• 11/28 금요일에 ktis홈페이지에서 번호이동으로 가입신청 작성
• 주말 지나고 12/1 월요일에 해피콜 전화와서 안내해줌.
• 12/2 화요일 오후 4시쯤 택배로 유심과 개통안내문서가 도착했는데, 전날 철야를 한 관계로 자느라 개통요청 전화를 못 함 ㅜㅜ
• 12/3 수요일 9시 땡하자마자 개통요청 전화를 하니 번이는 10시부터 가능하다고···ㅜㅡ 10시 이후로 순차적으로 전화를 준다고 함.
• 10시 20분쯤 전화와서 개통작업하고 유심 삽입하고 재부팅하니 개통완료. 통신사는 olleh로 표시됨.
• 근데 VoLTE가 안 되어서 다시 전화해서 신청함. (VoLTE는 전에 쓴 글 참조 -> http://linkchoi.tistory.com/93)
• 근데 이 안내원이 VoLTE 신청하려면 신분증을 꼭 팩스로 보내라고 한다. 그냥도 안 되고, 메일도 안 되고, 아니 방금 전 개통할 때 신분확인 다 했는데 뭘 또 확인하냐고 항의해도 요지부동. 그냥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음.
• 다시 전화 걸어서 이번에 다른 사람에게 다시 같은 내용 문의하니 그냥 시리얼넘버랑 IMEI값 불러주고 적용 가능...ㅡㅡ; 뭥미 얘네들... 역시 KT처럼 ktis도 상담원 복불복이다.
-- ktis 장점 --
• 싸다. 나는 350분, 6기가 요금제쓰는데 부가세 포함 34,100원밖에 안 한다. 자세한 요금제는 여기서 확인 -> http://goo.gl/xqWVyn
-- ktis 단점 --
• 데이터함께쓰기 요금제가 아직 없다.
• 통신사 포인트가 없다. 하지만 가격이 다 용서하지.
• 통신사 앱이 없고, 데이터 사용 확인은 웹페이지 들어가서 해야한다.
나머지는 KT랑 다 똑같다(KT망을 빌려쓰니까). 소액결제든 통신사 와이파이든 다 사용가능하다. 과한 통신료로 고민이라면 꼭 ktis가 아니더라도 MVNO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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