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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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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 이태원 호텔 조식(2021년 9월) 클레오라는 호텔 내 1층 레스토랑에서 단품으로 나온다. (몬드리안 이태원에는 뷔페 레스토랑이 없는 듯) 내가 고른 한식. 메뉴는 갈비▼ 조식으로 양은 적당하고 맛있게 먹었다. 다만 국은 북엇국인데 좀 짰다. 아내가 고른 아메리칸▼ 빵은 흰빵이나 통밀 고를 수 있는데 통밀로 골랐다. 엄청 딱딱하다. 꼭 건강하게 먹을 거 아니면 흰빵이 나을 듯. 맛은 뭐 평범하다. 나는 한식이 더 나은 것 같다. 조식메뉴▼ 엄....이 가격 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아메리칸 스타일 뭔데 제일 비싸.) 그냥 숙박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거나, 플래티넘 이상 멤버라서 무료로 줄 때만 먹도록 하자. 끝.
신도림 김치찌개 맛집 '백채김치찌개' 예전에 심도림에 살았는데 이사가기 전쯤에 생겼던 집이다. 당시에 한 번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5년 정도 흘렀다. 최근에 가보니 아직도 건재하더라. 여기서 5년 버틸 정도면 나만 맛있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맛있게 먹는다는 의미 아닐까 싶다. 여기를 3번 정도 왔는데 가게이름은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처음 알았다. 내 머릿속에는 그냥 맛있는 김치찌개집▼ 2인밥세트를 시켰다. 2인찌개+계란말이+라면사리 22,000원 대접에 밥이 나오는데, 나올때는 밥만 나오고 사진의 김가루는 내가 뿌린거다.▼ 여기 찌개의 고기는 썰지 않고 통으로 나오는데 그게 좋다. 내가 직접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는 맛이 있다. 조리는 다 된채로 나오기 때문에 라면사리만 먹고 라면 익으면 바로 먹는다.▼ 계란말이가 크다. 집..
일본라면과 덮밥집. 신림동 '얹다' 이름은 참 잘 지은 것 같다. '얹다'에서 바로 덮밥이 떠오른다. (근데 나는 라면 주문했다) 신림동에 있는데 장소가 협소하다. 테이블 3개와 카운터석이 전부. 조금이라도 사람이 몰리면 기다려야할 듯.▼ 주말 11시 좀 넘어서 갔는데 다행히 한팀밖에 없었다. 주차장은 없고 길가에 불법주차하기 싫으면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서울남부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이 좋을 것 같다. 나는 귀찮을 것 같아서 그냥 택시타고 갔다. 내가 시킨 더블블랜딩라멘 (8500원)▼ 차슈와 계란은 굿. 국물은 음.... 시금치가 들어가서 싫어할 사람 있겠다. 맛이 일본라멘은 아니다. 일본라멘의 탈을 쓴 퓨전요리. 그래도 맛있으면 됐지. 나는 맛있게 먹었다. 아내가 주문한 마제소바 (8000원)▼ 역시 이것도 일본 본토 맛은 아니고, 내 입..
제주도 솔동산고기국수 제주에는 웬만한 맛집은 아침 10시에서 11시 이후에 오픈하는 집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면 아침식사 고르기가 좀 어려워지는데 이럴 때 가면 좋다. 솔동산고기국수는 아침 9시부터 영업한다. 반찬은 김치와 생채, 양파, 고추가 나온다. 김치가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고기국수(7,000원). 고기는 맛있는데, 면이 탄력도 좀 별로고 간도 좀 심심한 편.▼ 아내가 주문한 고기국밥(7,000원). 반면에 고기국밥은 훨씬 좋았다. 고기도 더 많이 들어간듯. 아내도 고기국밥이 더 낫다고...▼ 다음에 또 온다면 고기국밥을 먹으리라. 주차는 4대 정도 들어가는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다. 아니면 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넓은 (일시적인) 무료주차장이 있다. 지금은 무료라서 바가 올라가 있지만 ..
제주도 맛집 일본요리 - 료리야 제주도까지 와서 일식이라니, 왠지 별로였는데 같은데 의외로 제주도에는 일식당이 매우 많다. 여기는 예전에 왔다가 재료가 다 떨어져서 그냥 돌아갔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먹었다. 불안하면 미리 전화하고 가도 된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창밖으로 바다도 보이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가게 내부도 깨끗했다. 료리야 텐동 정식(12,000원)과 오늘의 추천메뉴 중에 하나였던 광어생선까스정식(13,000원)을 먹었다.▼ 텐동정식은 좋았다. 소스도 알맞았고, 밥에 놓인 반숙계란도 절묘했다(비벼먹기용). 튀김정도도 좋아서 겉바속촉. 근데 반찬 중에 김치는 좀 별로였다는게 단점이다(일본에서 먹는 김치처럼 좀 단 느낌). 차라리 김치는 빼는 게 나을 것 같다. 이건 아내가 먹은 게 광어생선까스였는데, 좀 얻어먹어봤는데 ..
응, 먹지마... GS25 편의점 도시락 '황금왕돈까스' 집 근처, 회사 근처에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GS25라서 자주 이용한다.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늘은 안 먹어본 걸 먹어보고 싶어서 사봤다. 원래 가격은 4800원인데 도시락 예약 쿠폰으로 사서 20% 정도 싸게 산듯. 황금왕돈까스. 보기에도 돈까스가 거의 다 차지하고 있다. 근데 영양성분으로 보면 탄수화물 113g. 지방 57g, 단백질 38g이다. 영양성분만 봐도 저 돈까스가 100% 순살 고기가 아닌 걸 알 수 있다. 전자렌지에 데울 때는 돈까스에 소스를 뿌린 후에 우측 상단의 반찬을 빼고 돌려야 한다. 돈까스가 거의 다 차지하고 있어서 다른 반찬이 너무 적다. ▲ 먹어보니 역시나 별로다. 일단 고기를 씹는다는 느낌이 거의 안 든다. 그냥 김밥천국 돈까스가 더 나은 거 같..
금요일 저녁의 외식 - 명동 중화요리 '남산 동보성' 맨날 갓텐스시만 가다가 이제 좀 다른걸 먹자고 해서 간 곳. 사전조사 없이 중화요리로 검색해서 나온 게 딘타이펑이랑 동보성이었는데 여기가 좀 더 비싼거 같아서 골랐다. 명동에서 중화요리라니...처음이다.가게 간판에 한글 좀 넣어주지▼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홀은 한산했다.▼ 요리 1개, 식사 2개 시켰다.우선 요리는 '송이와 소고기 Large' 55,000원▼비싸다. 근데 비싼만큼 맛있다. 사실 송이는 특유의 향 때문에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내는 아주 좋아했다. 소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요리가 자연스럽게 술을 불러서 시킨 칭타오 9500원▼냉장이 기가 막히게 잘 되어있어서 진짜 시원하고 좋았다. 비싼만큼 값을 한다.식사로 나온 짬뽕, 볶음밥 각 1만원▼의외로 양이 많아서 다 먹느라 배터져 죽는..
용산 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뷔페 후기 용산 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뷔페 후기 요약 디저트 빼고 거의 다 맛있는 음식. 디저트가 너무 함.물, 커피 빼고 모든 음료 유료.넓은 공간, 적은 사람, 깨끗한 새 건물직원 서비스는 신라, 롯데에 비하면 약간 미숙. 새로 생긴 호텔이라 궁금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정보가 안 나와서 직접 가보기로 했다. 평일 저녁 원래 85,000원인데 G마켓에서 인당 67,000원에 구입했다. 예약할 때 쿠폰이라고 말하라고 써 있는데 굳이 말 안 해도 상관없었다. 용산역 3번 출구랑 드래곤시티는 연결되어 있는데 드래곤시티 자체가 워낙 건물이 크고 넓어서 안에 들어가면 어리둥절하다. 그냥 직원한테 물어보자. 푸드익스체인지 뷔페는 노보텔 건물 2층에 있다.(참고로 뷔페가 하나 더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헷갈리지 말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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