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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고 싶다. 모든 사람의 염원이다. 그런데 어떻게?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인가? 현재의 한국처럼 돈 많으면 행복일까?(많은 연구에 따르면 일정수준까지는 돈이 행복을 위한 요소지만 그 수준을 넘으면 돈과 행복은 상관이 없다고 한다). 저자 '에릭 와이너'는 이 책 '행복의 지도(The Geography of Bliss)'에서 행복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전세계(라고 하고 실은 10개국)을 가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이름빼고 전혀 몰랐던 나라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만 아둥바둥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삶이 참 어리석다는 생각도... 시야를 전세계로 돌리면 이리도 다양한 행복한 삶이 존재하는데... 10개국이 각각 한 쳅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쳅터, 한 쳅터 읽을 때마다 참 그 나라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특히 네덜란드, 부탄, 아이슬란드, 태국은 정말 가보고 싶어졌다)
먹고 살기 바쁜 현실에 묶여서 일탈은 꿈에서만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간접경험이라도 해보길 추천한다.
추천: 현재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 외국에 나가보고 싶은데 경험이 없는 사람, 남의 행복이 나의 불행인 사람, 바쁜 사람, 그냥저냥 사는 사람, 돈이 곧 행복인 사람
※ 아...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bucket list는 늘어만 가는구나... 오래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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