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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 기업들 까는 책이다. 취업 준비하는 나이 이상이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듯. 그냥 까는 게 아니라 사실에 기반해서 까기 때문에 설득력 높다. 흔히 접할 수 없는 내용 및 시각도 많이 접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자기가 어디 지원할지 영향을 줄만하고, 책에 나온 곳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회사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참 씁쓸했던 것은 대부분의 오너들이 회사보다는 자신들 일가를 위한 배임행위를 행했다는 것.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구나라는 씁쓸함. 회사가 부실해져도 자기들 살찌우는 경영전략을 택하는 놈들도 있다는 것. 너무 공공연한 사실인데 내가 너무 순진한 거냐. 그래도 정말 한국에서 '위대한'까지는 못 가도 제발 '정직한' 기업이 출현해서 성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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