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버 더 초이스』 - 이영도 오더 더 시리즈인 전작 3개(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를 읽고 나서 본작을 읽는 게 좋다. 등장인물들이 연속되니까.전작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장편. 언제나처럼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했다.식물에 대한 신선한 접근.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구나. 언제나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고, 소중한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하게 만들고,환생을 이렇게 진지하고 설득력있게 풀어내는 건 웬만한 웹소설들은 따라하기 힘든 일. 하지만 이영도 소설답게 열린 결말이라 마지막이 잘 이해가 안 된다. 열린 결말도 좋지만 적당해야지. 생각할 거리를 너무 던져줘.★★★★ 제주 서귀포시 '검은노루' 가게이름 처음 보고 설마 노루고기 파는 건가? 싶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다. 검은노루 입구▲주차는 근처에 적당히 하면 된다. 메밀국수 11,000원 ▲사골국물은 맛있지만 사골국물과 메밀면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다. 수육이랑 같이 먹을거면 비빔국수가 더 좋았을 거 같다. 수육 28,000원 ▲야들야들하고 냄새 안 나고 알배추 및 김치랑 같이 먹기 좋다. 수육은 맘에 들었다.나갈 때 사탕이랑 귤을 덤으로 주신다.★★★★ 스타벅스 서귀포DT점 스타벅스 서귀포DT점아침 07:30부터 열어서 좋다.2층짜리 건물이고 2층도 넓다. 주차장 넓고 주차도 무료다.근데 오픈하자마자 2층에 올라가니까 좀 춥더라. 2층은 난방을 바로 안 트는 듯.그리고 2층에는 티슈 등이 놓여있지 않아서 1층에서 가져와야 한다. 쓰레기 버리는 곳도 없다. 아침에 조용히 일하거나 공부하기에 좋았다.★★★★ 최애 국밥집 - 제주 서귀포시 '정이가네' 4년 전에 왔었는데 그 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다. 여전히 맛있다. 하긴 4년 동안 살아남았다는 건 맛집으로 기본을 갖췄다는 걸 의미하기도 할테니. 국밥 1만원▼ 갈비탕 15000원▼ 반찬 중에 깍두기는 약간 달달하지만 국밥에 잘 어울리고, 김치는 양념맛(마늘맛?) 강한데 내 취향에는 잘 맞는다. 갈비탕에 잘 어울린다.국밥, 갈비탕 중에 하나만 먹으라고 하면 난 국밥을 고르겠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면 갈비탕도 좋다.4년 전에 왔을 때는 국밥 8천원, 갈비탕 12000원이었는데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구나.주차는 근처에 적당히 하면 된다.내가 여기 근처에 살았으면 자주 왔을 집이다.★★★★★ 제주 가성비 호텔 - 제주푸른호텔 예전 이름이 체이슨호텔이었는데 그 때부터 한 세 번은 묵었다. 근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가장 기본룸으로 잡았는데 둘이 머물기에는 작다고 느껴진다.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하지만 경치는 의외로 아주 괜찮다. 특히 마운튼뷰가 좋다.아래는 방에서 창문으로 내다본 경치다▼ 왼쪽 가까운 건 고근산이고 오른쪽 멀리 눈 덮힌 산은 한라산인가?▼ 아, 근데 방 사진은 찍는 걸 깜박했네. 조식 사진 밖에 없다;;;조식도 7:30~9:30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토스트, 샐러드 따위 간단한 거지만.▼ 주차도 호텔 뒤쪽의 길에 적당히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전체적으로 가격 대비는 아주 좋은 곳이다.혼자면 아주 좋고, 둘이면 좁은 게 별 상관없다면 괜찮다. ★★★★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최근에 생긴 곳으로 알고 있다.2층 건물로 되어있고 매우 넓고 자리도 많다.▼ 뒷쪽의 미니폭포 같은 것도 있어서 멍때리면서 감상하기 좋다. 직접 폭포 있는 곳으로 가볼 수도 있는데 눈이 얼어서 매우 미끄러웠다. 주의하자.▼ 스타벅스의 균일한 서비스와 특화 메뉴를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굳이 제주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이라고 생각한다면 갈 필요는 없다. 일반적인 음료(즉, 싼 음료)는 팔지 않고 리저브 음료와 특화 음료만 팔아서 가격이 비싸다.내가 갔을 때는 많은 푸드 메뉴가 품절이어서 아쉬웠다. (왼쪽위) 퀸아망오메가샌드 7200원 - 이건 그저그렇다.(왼쪽아래) 돌보로 브레드 7900원 - 이건 퀸아망보다는 맛있고 비주얼은 확실히 제주스러워서 괜찮았다.(오른쪽) 리저브 카페라떼 .. 제주 복어요리 "어부복지리" 어부복지리 입구▼ 참복지리 2인 44,000원▼맛은 뭐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보통이다.주차는 가게 앞이나 주변에 적당히 하면 된다.★★★ 홍보각 (노보텔 강남 중식 레스토랑) 노보텔 강남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홍보각이다.일요일에 예약 없이 들어갔는데 다행히 한 자리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고로육 소 48000원이다. 토마토소스 뿌린 탕수육이라고 할까. 돼지고기 튀긴 것에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지니 이게 또 맛있네. 소스에 들어간 토마토 자체가 맛있는 거 같다.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나? 고기의 튀김옷도 절묘하게 바삭하면서도 한 번 씹으면 안은 쫀득하다. 위의 사진은 1인분을 반으로 나눈 거라 1/2인분이다.짜장 24000원. 짜장면은 평범하다. 굳이 다음에 또 먹지는 않을 것 같다. 짬뽕 28000원. 완전 내 취향 저격 짬뽕이다. 맵지 않고 짜지 않고 그런데도 깊은 맛이 난다. 이거 먹으러 다시 또 오고 싶다. ★★★★★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