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백반집 '양혜란식당' '양혜란식당'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다▼이게 일반정식 2인 2만원 ▲ 제육 별로다.미역국 인스턴트맛이다.생선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게 제일 맛이 좋네. 손님은 많은데 홀 종업원이 한 명 밖에 없어서 서비스 대응이 안 된다. 주차는 주변에 적당히 하면 된다. 굳이 또 오진 않을 거 같다.★★★ 『제국사냥꾼』 - 퉁구스카 전작 '납골당의 어린왕자'를 아주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망설임없이 골랐다. 완결 안 된 작품은 가능한 읽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완결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읽었다.이번 작에서는 현실을 살짝 비꼰 비유를 참 잘한다.읽어보면 작가가 자료조사라고 할까, 미리 공부를 많이 하고 글을 쓴다는 게 느껴진다. 고증에 진심인 거 같다.하지만 그게 웹소설(판타지소설)이라는 장르에서는 좀 과한 것 같다. 조금만 더 힘을 빼고 재미에 좀 더 집중하면 훨씬 재밌으면서 덜 지루한 글이 될 거 같은데, 뭐 이건 작가의 특징이니까.그래도 웹소설계에서 이 정도의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는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에 퉁구스카의 작품은 나오면 일단 구매한다.★★★★ 『오버 더 초이스』 - 이영도 오더 더 시리즈인 전작 3개(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를 읽고 나서 본작을 읽는 게 좋다. 등장인물들이 연속되니까.전작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장편. 언제나처럼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했다.식물에 대한 신선한 접근.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구나. 언제나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고, 소중한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하게 만들고,환생을 이렇게 진지하고 설득력있게 풀어내는 건 웬만한 웹소설들은 따라하기 힘든 일. 하지만 이영도 소설답게 열린 결말이라 마지막이 잘 이해가 안 된다. 열린 결말도 좋지만 적당해야지. 생각할 거리를 너무 던져줘.★★★★ 제주 서귀포시 '검은노루' 가게이름 처음 보고 설마 노루고기 파는 건가? 싶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다. 검은노루 입구▲주차는 근처에 적당히 하면 된다. 메밀국수 11,000원 ▲사골국물은 맛있지만 사골국물과 메밀면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다. 수육이랑 같이 먹을거면 비빔국수가 더 좋았을 거 같다. 수육 28,000원 ▲야들야들하고 냄새 안 나고 알배추 및 김치랑 같이 먹기 좋다. 수육은 맘에 들었다.나갈 때 사탕이랑 귤을 덤으로 주신다.★★★★ 스타벅스 서귀포DT점 스타벅스 서귀포DT점아침 07:30부터 열어서 좋다.2층짜리 건물이고 2층도 넓다. 주차장 넓고 주차도 무료다.근데 오픈하자마자 2층에 올라가니까 좀 춥더라. 2층은 난방을 바로 안 트는 듯.그리고 2층에는 티슈 등이 놓여있지 않아서 1층에서 가져와야 한다. 쓰레기 버리는 곳도 없다. 아침에 조용히 일하거나 공부하기에 좋았다.★★★★ 최애 국밥집 - 제주 서귀포시 '정이가네' 4년 전에 왔었는데 그 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다. 여전히 맛있다. 하긴 4년 동안 살아남았다는 건 맛집으로 기본을 갖췄다는 걸 의미하기도 할테니. 국밥 1만원▼ 갈비탕 15000원▼ 반찬 중에 깍두기는 약간 달달하지만 국밥에 잘 어울리고, 김치는 양념맛(마늘맛?) 강한데 내 취향에는 잘 맞는다. 갈비탕에 잘 어울린다.국밥, 갈비탕 중에 하나만 먹으라고 하면 난 국밥을 고르겠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면 갈비탕도 좋다.4년 전에 왔을 때는 국밥 8천원, 갈비탕 12000원이었는데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구나.주차는 근처에 적당히 하면 된다.내가 여기 근처에 살았으면 자주 왔을 집이다.★★★★★ 제주 가성비 호텔 - 제주푸른호텔 예전 이름이 체이슨호텔이었는데 그 때부터 한 세 번은 묵었다. 근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가장 기본룸으로 잡았는데 둘이 머물기에는 작다고 느껴진다.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하지만 경치는 의외로 아주 괜찮다. 특히 마운튼뷰가 좋다.아래는 방에서 창문으로 내다본 경치다▼ 왼쪽 가까운 건 고근산이고 오른쪽 멀리 눈 덮힌 산은 한라산인가?▼ 아, 근데 방 사진은 찍는 걸 깜박했네. 조식 사진 밖에 없다;;;조식도 7:30~9:30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토스트, 샐러드 따위 간단한 거지만.▼ 주차도 호텔 뒤쪽의 길에 적당히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전체적으로 가격 대비는 아주 좋은 곳이다.혼자면 아주 좋고, 둘이면 좁은 게 별 상관없다면 괜찮다. ★★★★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최근에 생긴 곳으로 알고 있다.2층 건물로 되어있고 매우 넓고 자리도 많다.▼ 뒷쪽의 미니폭포 같은 것도 있어서 멍때리면서 감상하기 좋다. 직접 폭포 있는 곳으로 가볼 수도 있는데 눈이 얼어서 매우 미끄러웠다. 주의하자.▼ 스타벅스의 균일한 서비스와 특화 메뉴를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굳이 제주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이라고 생각한다면 갈 필요는 없다. 일반적인 음료(즉, 싼 음료)는 팔지 않고 리저브 음료와 특화 음료만 팔아서 가격이 비싸다.내가 갔을 때는 많은 푸드 메뉴가 품절이어서 아쉬웠다. (왼쪽위) 퀸아망오메가샌드 7200원 - 이건 그저그렇다.(왼쪽아래) 돌보로 브레드 7900원 - 이건 퀸아망보다는 맛있고 비주얼은 확실히 제주스러워서 괜찮았다.(오른쪽) 리저브 카페라떼 .. 이전 1 2 3 4 5 6 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