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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하는 운명카드' - 빠른 템포의 머리쓰는, 재밌는 소설 살해하는 운명카드국내도서>소설저자 : 윤현승출판 : 새파란상상 2011.09.15상세보기 윤현승이라는 작가는 내 기억으론 예전 모뎀통신쓰던 시절부터 활동하던 작가로 그의 최초소설은 '다크문'이었다. 이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계속해서 가장 최근 소설이 바로 이 살해하는 운명카드이다.내가 읽은 그의 작품들은 '다크문', '하얀 늑대들', '라크리모사' 그리고 이 책인데 추천은 뒤에서부터 역순으로 한다. 즉, 이 책이 가장 추천할만하다. (윤현승씨는 작품을 낼 때마다 글쓰기 능력이 상승하는 아주 부러운 능력의 소유자이시다.)다크문과 하얀 늑대들은 전형적인 판타지소설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부분이 좀 있었고 워낙 장편들이라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라크리모사에서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기는 하나, 판타지소설이라기..
'광해, 왕이 된 남자' - 우리는 제대로 된 지도자를 바란다. 스포일러 없습니다. 평일 조조로 '늑대아이'와 이것 중 어느 것을 볼까 망설이다가 선택. 왠지 한국영화가 보고 싶어졌었다. 솔직히 국사 시간에 제대로 공부를 안 해서 광해군에 대해 잘 몰라서, 보러 가기 전에 위키피디아의 광해군 항목을 훑어보고 갔다.(시간있으면 허균 항목도 같이 보고 가면 좋다.) 광해군 8년에 암살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광해가 자신의 대역을 찾기 시작하고, 거기서 왕과 똑같이 생긴 하선(이병헌)을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래는 밤에만 왕의 대역을 하는 것이었는데 광해가 독약에 쓰러지면서 하선은 밤낮으로 왕을 대신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포악한 왕(광해)과 백성을 생각하는 따뜻한 왕(하선)의 대비를 보여준다.(예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아이언 마스크'가 생각났다.) 이 영화..
'본 레거시(Bourne Legacy)' - 제목이 아까운 영화 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인공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의 잠수 신으로 영화 시작.(의도적으로 전작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게 함.) 애론은 '아웃컴'이라는 프로그램 소속으로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인 것 같다. 아웃컴은 트레드스톤이나 블랙브라이어 같은 인간흉기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특수한 알약을 훈련생들?(뭐라고 칭해야 할지;;;)에게 복용시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작의 팸과 본 때문에 정부의 극비리 프로그램들이 언론에 노출되고, 그 핵심인물이랄 수 있는 앨버트 박사(본 훈련시킨 프로그램 만든 할아버지)가 아웃컴 인물과도 연관이 있어 그 과정에서 아웃컴까지 노출될 위기에 처해, 에릭(에드워드 노튼)이 아웃컴의 훈련생들과 연구원들을 전부 제거하려고 한다. 이 제거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것이 본 영..
TV없이 살기 요즘 집에 TV없는 집이 얼마나 될까? 티비없이 산 지 거의 1년이 됐다. 부모님이랑 따로 살게 되면서 아예 처음부터 티비를 사지 않았다. 내가 티비를 없앤 가장 큰 이유는 쓸데없이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게 한다는 것이다. 소파에 비스듬하게 누워서 무의미하게 리모콘을 잡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며 재밌는, 야한, 자극적인 게 나오면 잠시 멈추고 보다가 다시 이리저리 채널 돌리고... 보고 싶어서 보는 것이 아닌 있으니까 보게 된다.(같은 경우로 할 일 없을 때 그냥 네이버 들어가서 이리저리 클릭질하는 것도 완전 똑같다. 그래서 나는 네이버도 절대 시작페이지로 지정하지 않고, 실제로 (거의) 안 쓴다.) 이렇게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아까워 죽겠다. 그래서 없앴다. 없애서 번 시간으로 책 읽는다. 덕..
Outlook에서 메일 본문의 이미지가 깨질때 복구방법 아웃룩에서 갑자기 메일본문 안의 이미지들이 엑스박스로 나오면서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아래방법대로 하면 해결된다. 단, 레지스트리를 건드리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미리 백업해두기 바란다. 아웃룩 종료 시작->실행->regedit 레지스트리 편집창이 뜨면 HKEY_CURRENT_USER -> Software -> Microsoft -> Office -> 11.0 -> Outlook -> Security OutlookSecureTempFolder 클릭, 값 데이터를 삭제 레지스트리 편집창 종료, 재부팅(필요없는듯...), 아웃룩 오픈해보면 정상으로 돌아와있다. ※ 3번에서 아웃룩이 2003이면 11.0이고 2007이면 12.0이다.
'행복의 지도' -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의 지도국내도서>시/에세이저자 : 에릭 와이너(Eric Weiner) / 김승욱역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08.09.30상세보기 행복하게 살고 싶다. 모든 사람의 염원이다. 그런데 어떻게?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인가? 현재의 한국처럼 돈 많으면 행복일까?(많은 연구에 따르면 일정수준까지는 돈이 행복을 위한 요소지만 그 수준을 넘으면 돈과 행복은 상관이 없다고 한다). 저자 '에릭 와이너'는 이 책 '행복의 지도(The Geography of Bliss)'에서 행복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전세계(라고 하고 실은 10개국)을 가본다.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이름빼고 전혀 몰랐던 나라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만 아둥바둥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삶이 참 어리석다는 생각도... 시야를 전세..
'생각의 지도'. 서양인과 동양인의 차이에 대해 쓰여진 책 생각의 지도국내도서>인문저자 : 리처드 니스벳(Richard E. Nisbett) / 최인철역출판 : 김영사 2004.04.14상세보기많지 않은 시간을 쪼개서 독서하는 사람들이 맛있게(?) 읽히는 책을 만났을 때의 그 희열은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이 책 '생각의 지도(원제: The Geography of Thought)'가 오랜만에 그런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최근의 애플, 구글, 페이스북의 침공에 국내의 대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강조한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라, 자유롭게 토론 및 의견 개진해라. 능동적이 되어라. 혁신하라...등등등... 그런데 한국에서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느낀다.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는 것을...(특히 한국의 대기업들)회의시간에 과/부장이 낸 의견에 사원/대리인 당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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