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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서울 스시조 리뷰 주말 점심으로 예약했다. 인터넷에서 스시는 스시조라는 리뷰를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내가 봤던 리뷰들은 다들 돈 받고 쓴 건가? 아니면 내 입맛이 이상한 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별로였고 다시 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굳이 이 리뷰를 쓴다. 먼저 당일에 기시다 총리가 롯데호텔에 오는 바람에 롯데호텔 발렛파킹 금지라서 주변 도로 정체가 극심했고, 그 여파로 웨스틴조선서울 주차도 아주 오래 걸렸다. 짜증나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좀 친절히 말하지? 주차안내요원들이 무슨 마트 안내요원보다도 불친절하네. 그리고 스시조도 센스가 부족한 게 이런 일이 있으면 미리 주변 정체가 극심하니 차 가지고 올 때 주의라고 문자라도 하나 줬으면 전철타고 갔을 것이다. (예전에 포시즌스에서는 미리 이런 안내문..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1년 후기 모델3 롱레인지 구입 후 타고 다닌지 1년이 지났다. (내 모델3는 2021년식 소위 말하는 리리프레시 버전이다) 약 11,800km를 탔다. 다행히 산 지 얼마 안 되어 내가 사는 아파트에 충전기가 생겨서 충전은 편하게 하면서 탔다. 한 95%의 충전을 집에서 했다. 유지비가 정말 저렴하다. 내 출퇴근 거리가 편도 21km인데, 이걸 전철 타면 1650원이 나오는데 자차 출근하면 이거보다 싸게 먹힌다.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면 자차 출근을 안 할 이유가 없다. 자동차세도 저렴. 개꿀 승차감이 나쁘다는 게 무슨 말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도로의 조그마한 요철도 거르지 못(안) 한다. 통통통통통~ 테슬라의 주행보조(오토파일럿)은 아주 좋다. 이거 때문에 사고날 뻔한 것도 한 번 피했다. 다른 최신차들의 주행..
다시 유선으로의 복귀 최근에는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 무선이다. 그런데 이게 막상 쓰다보면 유선보다 압도적으로 편리하지만은 않다. 특히 내가 최근 불편함을 느낀 세가지 제품은 키보드, 마우스, 이어폰. • 무선키보드 눌렀는데 반응이 느리다(타이핑 속도를 못 따라감). 혹은 아예 입력이 씹힌다. • 무선마우스 커서 움직임이 가끔 버벅거린다. 건전지가 거의 다 닳거나 피씨가 과부하가 걸릴 때 일어나는 듯. • 무선이어폰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는다. 특히 춤 따위의 싱크가 중요한 영상을 볼 때. 위대한 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깨달음을 얻겠지만 나같은 범인은 어느날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왔다. 그래서 싹 바꿔버렸다. 전부 유선으로. 회사와 집 모두.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페어링, 싱크, 버벅임, 씹힘, 배터리 관리, 주파수 ..
아시안라이브 -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신한카드 프로모션으로 다녀왔다. 아시안라이브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중동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2층에 있다. '아시안 저녁코스' 정가는 132,000원인데 행사가 72,600원에 먹었다. 둘이서 145,200원 개꿀. 호텔 정문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간다.▼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룸으로 안내받았다. 홀이라고 할만한 자리보다 룸이 더 많은 듯 보였다.▼ 적당히 시간 지날 때마다 직원분들이 들어와서 다음 음식 서빙해준다. 초간장 소스에 절인 야채와 바다장어 튀김▼ 사진에 나온 바삭한 빵(?)과 같이 먹으니 잘 어우러졌다. 게살수프. 뜨거우니 입조심하자.▼ 생선회. 도미, 방어, 참치, 농어▼ 역시 사시미는 소량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랍스타..
장충동족발거리 - 뚱뚱이할머니집 동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족발집들이 모여있다. 여기서 아무거나 들어가도 평타는 치겠지라는 마음으로 무작위로 고른 집이다.▼ 메뉴판(많이 틀린 일본어 번역이 눈에 거슬렸다). 흠, 보쌈은 안 파는 군.▼ 둘이먹어 세트를 시켰다. 기본찬에▼ 족발 소▼ 쟁반막국수 소▼ 흠…맛은 뭐 평타는 쳤다. 족발은 살코기는 별론데 비계는 맛있었다. 쟁반막국수는 영 아니다. 뭐, 다시 올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족발은 남구로역 근처에 가성비가 기가 막힌 곳이 있다. (구로/대림에는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많다.) 그래서 내 기준이 높긴 한데 역시나… 주차는 가능한 것 같다. 나는 걸어가서 잘 모르겠다.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자.
목동 회전초밥 스시노미찌 - 여전히 좋네 예전에 근처에 살 때 스시노미찌에 자주 갔다. 그리고 멀리 이사 가면서 못 가게 됐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거의 6년만에 가게 된 셈. 평일 오후 1시 넘어서 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제일 안쪽 테이블석에서 한 장▼ 평일 점심만 되는 메뉴가 있어서 초밥세트A를 시켰다▼ 다른 메뉴도 먹었는데 찍은 사진은 이거밖에 없다. 내가 시킨 초밥세트A 25,000원▼ 우동은 초밥이랑 같이 먹거나 나중에 먹거나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같이 먹는 걸로 선택▼ 여전히 맛있는데? 인터넷에서 예전이랑 달라졌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역시 판단은 직접 먹어보고 해야 하는 법. 메뉴판을 참고로 찍었다▼ 여기 가격이 역시 내가 자주 갔던 갓텐스시와 비슷한 수준인데 이 가격이면 나는 여기 갈 듯. 물론 거리상으로 ..
태안 신두리해안사구와 해변(신두리해수욕장)을 걷다 휴일에 아침 8시 좀 넘어서 출발해서 서울 서남부에서 대략 2시간 좀 넘게 걸려서 도착했다. 국도를 타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더라. 국내여행 가 본 곳이 얼마 되지 않지만, 가는 도중 보이는 풍경이 참 많이 시골이더라. 비는 안 오지만 구름은 있어서 따가운 햇빛은 잘 가려주는,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신두리 해안사구 안내도▼ 2>3>4>11>12 순으로 돌아봤다. 배가 너무 고파서 더 돌고 싶어도 돌 수가 없었다. 국내유일 사구로 알고 있는데, 뭐 사구 자체는 별거 없었지만 경치는 참 좋았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하늘도 참 깨끗하고 공기도 무척 맑았다. 날씨가 열일했다. 오랜만에 맘에 들었던 당일치기 여행. 돌다가 보이는 해변풍경▼ 볼만한 모래언덕은 저 뒤에 보이는 저게 다다. 들어가지도 못하게 해놨다...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방문 및 주차장 한강 위에 떠 있는 스타벅스라니 얼마나 로맨틱한가. 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갔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한복판을 가로질러 잠원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드디어 도착했다. 오른쪽에는 커피스미스가 있고▼ 왼쪽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좀 더 가까이서▼ 여기서 내가 멍청하게 착각하고 있던게 있었는데, 바로 이 건물 전체가 스타벅스인 줄 알았던 점. 실상 스타벅스는 왼쪽 구석의 1/3 정도만 차지하고 있다. 그것도 2층까지만. 아, 대실망. 어쩐지 건물전체가 스타벅스면 이게 국내에서 제일 클 거 같은데 그런 말이 없더라.... 들어가니 생각보다 작은데 거기다 코로나로 좌석까지 줄여놔서 자리 잡기 힘들었다. 2층에서 겨우 한 자리 잡음. 어쨌든 왔으니까 뭐라도 먹어야지. 치즈꿀볼과 몽블랑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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